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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들의 경제적 고통을 끝내기위해 워크아웃 종결과 임금인상을 반드시 쟁취한다는 절박한 책임감으로 집행을 시작했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손살같이 지나갔습니다.
 
 2015년 임금협상과 관련해 사측은 임금피크제 도입실시를 조건으로 한 일시금안을 제시하여 협상을 파국으로 만들었습니다. 35일간의 전면파업은 회사를 완전히 제압하지는 못했지만 워크아웃 졸업이후 조합원들의 힘과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끝까지 책임지고 15년 임투를 마무리한다는 약속은 반드시 지켜낼 것입니다.
 
금호타이어의 지배구조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박삼구 회장이 빚으로 인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회사는 이윤을 확대하기 위하여 2015년말까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을 건설하고 2016년에는 남경공장을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공장은 설비를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차입(투자)에 의한 확대재생산 투자는 필연적으로 임금억제 및 노동강도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최근 노동시장 제도변화에 따른 상여금의 통상급화 소송, 60세정년법 시행, 근로자지위확인 소송 등 추가적인 인건비 상승을 예고 하고 있어 노사간의 이해관계의 상충과 충돌이 그 어느때 보다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크아웃 과정을 거치면서 내치와 실리를 중시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어 조합원들의 단결과 지혜로 상황을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어려운 때일 수록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현장순회와 조합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입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하다보면 방법이 만들어지고 긴안목을 가지고 사색하면 앞날의 비젼도 생길 것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최선을 다하면 결정적 순간에 원칙을 지켜낼 강한 의지도 생길 것입니다.
 
조합원동지들을 위하여 조합원 동지들과 함께 노력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덧 가을입니다. 조합원들의 가족에 항상 즐거움과 행복이 깃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