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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계열분리 절차를 밟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의 경영실적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금호석화를 떠나 보내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경영 복귀 후 경영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들 회장은 그동안 금호아시아나그룹을 통해 상호 협조하던 모습에서 벗어나 지난해부터 차례로 경영일선에 복귀해 각자 책임하에 기업을 경영했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는 각자 독자경영에 나선 뒤 이들 회장의 경영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분리는 오는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일단 경영능력 면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삼구 회장이 경영하는 금호타이어는 올 초 중국 중앙방송인 CCTV로부터 타이어 제조 때 재생고무 사용비율을 20% 이내로 한다는 내부규정을 지키지 않아 소비자안전을 무시하는 업체로 내몰리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금호타이어가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톈진 공장에서 생산한 30만여개의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리콜을 결정하면서 일단락됐다.  


중국 언론의 비판이 다소 무리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신속히 리콜을 결정한 것은 박삼구 회장의 결단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앞으로 중국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금호타이어의 1·4분기 실적은 지난해 4·4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4·4분기 금호타이어는 매출 7674억원, 영업이익 763억원으로 흑자전환한 데 이어 올해 1·4분기에는 흑자폭이 소폭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박삼구 회장이 사실상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분기 매출이 1조25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감소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이 619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하면서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금호석화를 책임지고 있는 박찬구 회장 역시 협력업체 사장의 제보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했으나 경영실적 측면에서는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금호석화는 올 1·4분기 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2884억원, 당기순이익 1856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고유가에 따른 화학업종 호황으로 금호석화는 전남 여수에 고무 2공장을 준공한 데 이어 증설까지 추진하고 있다.


 


한편 금호석화는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는 등 검사 수사가 진행 중이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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