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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분회 결정과 현실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노동조합
2005.04.29 18:34:07 조회 수 1418 추천 수 0
 

평택분회 결정과 현실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평택분회의 일방적 사퇴 표명에 매우 유감스럽고 우려됩니다!

 최근 평택공장에서는 분회 집행부가 사퇴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조직화 사업이 부진하고 광주, 곡성 선배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동참을 하지 못하며 사업의 성과만 받아간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많은 고민과 결단 끝에 나온 결정이겠지만 상당히 우려가 되고 유감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 동안 노동조합에서는 평택분회 정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정성을 들여왔습니다.

해고자 문제, 직훈기간 중 탈락한 직훈생 등 매우 민감하고 노사간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해결의 노력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해결될 사안은 아니었지만 중요 사업으로 진행해오며 해결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평택분회의 사퇴의사 표명은 안타깝고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선배들의 투쟁으로 쟁취한 동일법인 평택공장 이래서 되겠습니까?

 지난 2003년 노동조합과 조합원의 당당하고 가열찬 투쟁으로 평택공장이 동일법인화 되었고 그에 따라 많은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건과 현실이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평택분회 출범 이후 회사측 공작과 분열책동으로 인해 노동조합의 사업집행에 많은 어려움과 장애가 있었습니다.

회사의 어용노조 설립 시도, 노동조합 사업방해 등 노골적인 탄압과 지능적인 방해로 인해 지금까지 조직화 사업이 미진하고 분회 정상화가 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전혀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희망과 발전의 조짐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조건을 차분히 만들어 나가야 하는데 서로가 눈치만 보면서 개인적인 실리와 실속만을 챙기려 한다면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후 노동조합의 조직력과 정상화에 장애가 되는 요인과 세력이 있다면 기필코 가려낼 것입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되찾는 것은 가진 것을 지키는 것 보다 더 힘들 것입니다.


주어진 권리는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주요 사업으로 분회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어용세력의 비협조, 사원들의 무관심, 회사의 교묘한 방해로 인해 민주노조 발전을 더디게 만들고 있습니다.

조합원, 비조합원을 떠나 우리 스스로 주어진 기본적인 권리를 찾아 나가야 합니다.

민주노조로의 발전과 평택분회 정상화에 방해가 되는 세력은 누가 대신 제거해주지 않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해야만 합니다. 이번 사태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조합원, 비조합원 가리지 말고 하나된 모습을 보여야만 자본의 상시적 노조탄압과 무력화 정책에 맞설 수 있습니다.

이젠 평택분회의 자주적인 노동기본권 쟁취와 민주노조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2005. 0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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