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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의회 정리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노동조합
2005.04.14 20:32:27 조회 수 1740 추천 수 0
 

 노사협의회 정리에 관한 노동조합 입장


조합원 동지여러분!

그동안 노사협의회 성과배분 투쟁에 적극 참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불성실한 협상태도에 맞서 합법적 쟁의행위가 보장되지 않는 노사협의회이지만 불법을 감수하면서 생산타격 투쟁을 하였습니다. 이번 투쟁을 통해 ‘노사협의회이지만 투쟁할 수 있다는 것’과 ‘경총 대기업 임금동결 방침에 근거한 회사의 임금억제기조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였습니다.


 그간 성과배분 및 주식상장에 따른 분배요구를 둘러싸고 노사간에 팽팽히 맞서 왔습니다.

회사에서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05년 임투를 앞두고 노동조합에 노사관계의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듯 완강하게 버텼습니다. 결국 성과급은 기 지급액을 포함하여 총 330만원(기 지급금 포함)으로 합의하였습니다.


주식상장에 따른 분배요구는 임금협상 별도요구안으로

가져가 반드시 관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노동조합은 노사협의회에서 할 수 있는 투쟁과 노력을 해보고 안 될 경우 성과배분을 임금협상으로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주식상장에 관한 분배요구를 임금협상으로 넘기게 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노동조합은 협의체협상과 부분적인 생산타격투쟁만으로는 주식상장에 관한 분배요구를 관철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판단 아래 주식상장에 관한 분배요구는 합법적 쟁의행위(파업)를 할 수 있는 임금협상으로 넘겨 관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였습니다.


 둘째, 주식상장에 따른 분배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고 성과배분에 관한 건 자체를 임금협상으로 넘기는 것보다 성과급으로 일정부분 실리 및 결과를 보장하고 주식상장에 관한 분배요구만 임금협상으로 넘겨 관철하는 것이 조합원들의 정서에 부합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노동조합에서는 주식상장에 따른 분배요구는 임금협상 별도요구안으로 가져 갈 것입니다.

주식상장에 따른 분배요구는 현 집행부의 공약사항입니다.

05년 임금협상 별도요구안으로 가져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관철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노사협의회 성과배분 협상과 투쟁은 노동조합에 있어 05년 임투를 앞두고 소중한 경험과 훈련이 된 것 같습니다.

 4200여 조합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단결과 투쟁으로 회사의 임금억제 공세를 박살내고 생존권을 사수해 나갑시다.



200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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